메타버스 열풍에 이어 최근 마켓 최대 화두는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ChatGPT의 등장 이래 다양한 AI 기술과 기업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Tech 문외한으로서는 따라가기 너무나 버거워요. 그 중에서도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광고 카피나 브랜드 문구를 대신 써주는 AI와 원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AI일 것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생성형 이미지 AI 서비스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총 12개의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참고 : 이 글은 DemandSage의 "11 Best Midjourney Alternatives For 2023 (Free & Paid)" 라는 글의 번역 및 요약 수준으로 원본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가장 유명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무료 평가판을 중단하여, 다른 대안 서비스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죠. 사실 저는 디자이너도 아니거니와 이런 생성형 AI 이미지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 본질적 기술 및 서비스의 차이점은 잘 모릅니다만,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만큼 기본 퀄리티는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유료화 이후 사용 방법이 좀 까다로워졌는데요, 디스코드라는 앱을 설치가입 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Stable Diffusion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무료가 아니예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이나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고, 일반인은 Stable Diffusion 기술을 사용한 유료 서비스들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오픈소스 개발 회사이기 때문에 웹사이트가 매우 불친절하여 이용방법 등을 파악하기가 힘들었어요. 참고한 원본 글에 의하면 이미지 생성만 가능하고, 편집이나 조정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Jasper AI는 시각 뿐 아니라 언어 분야 AI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서 마케팅 분야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웹사이트나 SNS, 광고 등을 만드려면 이미지와 문구가 항상 세트로 필요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브랜딩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가장 많이 갈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웹사이트 설명이 쉽고 자세하여 호감이 생겼어요. 사용성도 쉽다고 하니 Midjourney나 Stable Diffusion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AI 서비스인 것 같아요.
Playground AI는 기본 1000개의 무료 이미지 생성을 제공하기에 시험삼아 써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필터 기능이 있고,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Dall-e 역시 유명합니다. 만든 회사가 OpenAI이기 때문이죠. ChatGPT가 워낙 알려져 있고 사용자가 많다 보니 Dall-e 역시 후광효과인지 엄청난 사용자수를 자랑합니다. 크레딧 당 비용을 책정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대량 이미지 생성 시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Microsoft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검색엔진인 Bing과 연동된다고 하고요, 무료이지만 생성된 이미지의 상업적 이용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스트용이나 체험용으로 적합해 보입니다.
거장 레오나르도의 이름을 사용한 만큼 자신감과 전문가 냄새가 풀풀 납니다. Graphic, Fashion, Concept Art 등 이미지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며, 자신만의 AI 모델 훈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훈련을 거치면 고유의 스타일을 지닌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요? 다만, 무료이지만 대기자 명당에 등록하고 허가를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사용해보기에는 진입장벽이 꽤 높죠.
Nightcafe는 생성형 이미지 AI 서비스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서비스들을 보면 각각 개발사가 다른데요, 개발사 별로 생성형 AI 모델에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각각 다른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죠. Nightcafe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모아놓은 플랫폼 서비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AI 모델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rayion은 무료 서비스이지만, 유료 서비스로 유도하기 위한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웹사이트가 광고로 도배되어 있고요, 이미지 생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다만 가입 없이 무료로 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네요.
역시 Adobe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연계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서비스입니다. 아직 Beta이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체험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Lexica는 월 100개의 무료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사용성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고 하네요. 다만 무료 서비스인만큼 상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구독이 필요합니다.
AutoDraw는 앞서 소개한 서비스와는 결이 다른데요, 벡터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위 이미지의 왼쪽 그림이 똥손인 제가 마우스로 대충 그린 이미지이고, 오른쪽 그림이 이를 인식하고 유사한 벡터 이미지 대안(위쪽 메뉴 바를 보면 알 수 있어요)에서 선택한 이미지입니다. 원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의미 전달에 포커싱한 이미지 옵션들이라 선택의 폭이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좀 더 기술이 발전되었으면 하는 서비스네요.
생성형 이미지 AI 서비스 비교
위에서 소개한 12개의 서비스들을 모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원본 글이 유료화된 Midjourney의 대안 서비스를 분석한 것이라, 대부분 가볍게 무료 체험이 가능한 서비스이예요. 원본 글에서 Midjourney의 대안으로 가장 추천한 서비스는 Lexica와 Jasper Art 입니다. 브랜드비 개인적으로는 Leonardo AI가 브랜딩에 적합해보이는데, 사용해보지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국 사람에게 '대기'란 너무 힘든 것...)
여러분들도 생성형 이미지 AI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위의 무료 서비스들을 한 번쯤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전문가들의 선택(유료)은 다른 글 "20 Best AI Image & Art Generators (Free & Paid)"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