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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브랜드 네임 트렌드 Korea & Global

*본 내용은 브랜드비의 주관적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1 Name Trends 1. 모(母)브랜드로의 회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많은 기업들이 새로움과 변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지만, 결국은 가장 인지도가 높고 신뢰감을 주는 모(母)브랜드로 돌아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느냐, 안정성을 택하느냐는 브랜드 개발 시 항상 모두가 고민하는 사항이예요. 정답은 없습니다.






2021 Name Trends 2. 메가트렌드 - 메타버스

2년이 넘도록 지속되는 코로나19 때문일까요? 올해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메타버스'가 네임에도 반영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메타Meta'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이라고 할 수 있죠.

국내에서는 '메타버스'의 '버스', 즉 Universe를 활용한 네임들이 눈에 띕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의 유행 전에도 Universe라는 키워드들이 활용되었어요. 선견지명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021 Name Trends 3. 네이밍의 고정관념을 깨다

브랜드 네임 개발 시, 클라이언트들이 항상 요구합니다. 짧아야 하고, 발음이 쉬워야 하고, 표기가 간단해야 하며, 부정적 연상이 없어야 한다고요.

하지만 브랜드가 넘쳐나는 지금,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새로운 네임을 개발하기란 불가능해요.

'메타'도 브랜드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등록된 브랜드 네임을 사느라 수백억을 썼다고 하죠.

결국은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짧지만 복잡한 표기를 하거나, 다소 길어도 쉬운 표기를 할 수 밖에 없어요.

요즘은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검색해주니까 오탈자에 대한 고민을 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관건은 고객의 기억에 얼마나 남느냐가 아닐까요?






2021 Name Trends 4. 업(業)의 경계가 사라지다

바야흐로 융복합의 시대죠. 기업들의 비즈니스 영역이 다양하게 진화발전하면서 업종간의 두터운 장벽이 무너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하나의 단어로 비즈니스 영역을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SK그룹에서는 올해 대대적으로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했는데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아직은 많이 생소한 것도 사실이예요.

추후 사명변경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 Name Trends 5. 브랜드 파워의 자신감 - 꼬리표를 떼다

4번 트렌드의 연장선상으로 봐야 할까요? 조금 결이 다르긴 해요.

'자동차' '커피' '상사' 등 들으면 바로 비즈니스 영역을 알 수 있는 꼬리표를 떼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이 트렌드의 시초이자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타벅스'가 아닐까 하는데요,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있기에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이죠.

우리 브랜드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알아!

모든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가 아닐까요?

2021 DEC